365일 건강관리

식습관만큼이나 중요한 '식 후 습관'

위픽메디 2021. 11. 8. 10:55

제철 및 싱싱한 재료 구해서 가족들 위해서 요리도 하고 유명한 맛집 찾아가서 맛있게 먹기도 하는 등 우리는 잘 먹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잘 먹으려고 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우리 몸에 유일한 에너지원이 바로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신경 써서 잘 먹고 나서 식후 사소한 습관 때문에 이게 모두 허사가 된다면?

식습관만큼이나 중요한 게 바로 식후 습관이라는 거 알고 계시나요?

밥 먹고 나서 하는 사소한 습관이 여러 가지 질병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1. 양치질

치아건강은 오복 중에 하나입니다. 식사 직후에 하는 칫솔질은 사실은 복을 없애는 것이라고 합니다. 밥을 먹고 나면 입안이 좀 텁텁해서 또는 충치가 생길까 봐 수저 놓자마자 바로 양치질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절대 안 됩니다.

식사 직후에 양치질은 치아를 코팅해서 이렇게 보호하고 있는 에나멜층을 벗겨냅니다. 치아가 갑옷 하나도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것과 같은 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오렌지 주스 같은 과일 주스, 딸기, 포도, 블루베리, 건과일, 커피, 와인같이 산성을 띠는 음식이나 음료수를 먹자마자 칫솔질하면 에나멜층이 녹아내리게 됩니다.

그럼, 식후 입에서 냄새나고 텁텁하면 강한 양치질이 아닌 그냥 물로 가볍게 헹궈서 뱉어내는 물 양치질을 하시면 됩니다. 정식 양치질은 식사 후 한 시간 정도 지났을 시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식 후 과일

과일은 배부를 때 먹는 게 아니라 배고플 때 식사 대신 조금 먹거나 아니면 포만감을 주기 위해서 먹는 거라고 많은 의학 전문가분들이 권장합니다. 과일은 소화되는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빈속에 먹게 되면 30분만 지나도 소화가 됩니다. 그런데 식사를 하고 바로 과일 먹게 되면 식사로 먹은 음식들과 과일들이 같이 쌓여 가스가 차고 위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과일은 식후가 아니라 식사하기 한 30분 ~ 1시간 전에 드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러면 포만감 때문에 식사를 적게 할 수 있고 다이어트 효과도 있을 수 있습니다.

 

 


 

 

 

3. 식 후 커피

많은 분들이 식후에 입가심으로 맛있는 커피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런 습관은 만성 피로를 불러올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셨을 때 철분 흡수율이 1일 최대 50%, 녹차를 마셨을 때는 최대 6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철분은 우리 몸에 흡수율이 낮은데 여기서 더 흡수를 방해하면 안 되겠죠. 식사 후 커피나 녹차, 홍차가 너무 먹고 싶을 때는 식사하시고 약 30분 정도 지난 후에 즉 철분이 어느 정도는 내 몸에 흡수된 후에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남/척추,관절수술/도수치료] 최신 장비와 임상경험 연세더바로

연세더바로 병원은 척추,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을 위한 진단, 치료, 재활을 통합한 척추관절통증...

blog.naver.com


 

 

4. 식 후 바로 눕는 습관

식사 후, 대사 기관에 에너지가 몰리면서 식곤증이 오고 장소에 따라 긴장이 풀리다 보면 눕는 날이 있을 겁니다. 식사 후 커피 한잔하고 누우면 행복함은 물론 먹고 눕는 게 무조건 나쁜 거는 아닙니다. 식사 중에 체했을 때는 편하게 누워서 천천히 호흡을 내뱉으면서 정체됐던 위장을 움직이게 하여 체기가 풀리는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식후 누워 있다가 잠들게 되는 습관이 문제가 됩니다. 누워 있다 보면 식도의 위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위장 안에 있는 음식물과 위산이 역류하기에 너무나 쉬운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냥 누워만 있는 게 아니라 잠까지 자게 되면 위장 안에 음식물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식도염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만약, 식사 후 쉬고 싶다면 최소 30분 정도 이후에 눕거나 또는 엎드리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5. 식 후 바로 디저트

식사를 마치고 나면 치솟았던 혈당이 떨어지면서 안정세를 찾아갑니다. 그런데 달콤한 디저트가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다시 혈당이 치솟으면서 고혈당 상태로 진행이 되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소화를 도와주는 췌장에 큰 부담을 주게 됩니다. 대부분의 디저트류는 설탕이나 정제당 같은 것을 이용하기에 탄수화물보다 혈당을 올린 그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혈당을 통통 찌게 하는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반작용으로 혈당이 올라갔던 만큼 다시 뚝 떨어지면서 기운이 빠지고 배가 금방 고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식후 디저트보다는 공복에 약간씩 간식을 먹는 습관이 더 좋습니다.

 

 


 

 

6. 식사 중에 냉수 마시기

식사 중 금지 습관입니다.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마시면 음식물 분해에 필요한 위산이 굵어져서 소화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특히 냉수는 마실 때 막 벌컥벌컥 빨리 마시게 되잖아요 그래서 더 소화를 어렵습니다. 의학 전문가들은 식사할 때는 물을 가급적이면 마시지 말고 꼭 물을 마셔야 한다면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드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 그리고 영양가 있는 음식들

골고루 드시는 거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식후에 우리 위장이 음식물을 에너지로

만드는 과정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위픽메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