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한국, 위드 코로나 전환을 할 것인가? (with COVID)

출처 The Indepaent

2021년 8월 30일 기준 토트넘 '손흥민'이 왓포드 팀과 대결에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사진 뒤에 보시면 현재 영국에서는 위드 코로나 (With Covid) 정책으로 관중들이 거리 두기 없이 경기를 관전하고 있습니다.

 

출처 : 구글  JHU CSSE COVID-19 Data

 

그러면 현재 영국은 코로나 확진자가 적을까요? 8월 28일 기준으로 약 23,000 확진자 발생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코로나와 함께 살기를 선언한 것입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가 개막하면서 수많은 관중석이 가득 차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로 응원하는 모습, 코로나 이전과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영국은 위드 코로나 4단계의 로드맵을 만들어 6개월간 천천히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1단계는 학교 문을 다시 열었고 2단계와 3단계에선 실내외 모임 제한 해제했고 4단계 때는 모든 식당과 상점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4단계가 시행된 7월 19일 자유의 날 선언과 함께 모든 모임과 시설에 대한 제안을 해제하고 마스크 착용은 개인에게 맡겼습니다. 다만 대중교통 같은 혼잡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영국 정부는 이러한 로드맵을 지난 2월 22일 전체 인구의 0.95%만이 백신을 맞았을 때 공개하였는데요. 당시 영국은 하루 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던 상황이였습니다. 다만 성인 1차 접종률이 90%에 달하고 2차도 80%에 도달한 현재는 치명률이 급격하게 낮아졌습니다.

 

지금과 비슷한 수준에 확진자가 나오던 지난해 10월 영국의 코로나 치명률은 확진자 비율 2.7%였다면 현재 지금은 0.35% 정도로 약 8/1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코로나19 종식이 생각보다 늦어지자 확진자 억제보다는 위중증 환자에게 의료 용량을 집중한다는 개념의 '위드 코로나'를 택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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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피해야 할 것 6가지 (음주, 흡연, 운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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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에 대한 한국반응은?

 

 

우리나라도 백신 접종률이 늘어나면서 지난 주말부터 위드 코로나도 도입을 진행하자는 정부 측 발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3일 국회 보건복지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는 것과 관련해 9월 말 10월 초부터는 준비, 검토 작업이 공개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서울시

 

우리나라는 서방 국가들과는 달리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조치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4차 대유행이 길어지면서 확진자 수를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통제도 길어졌고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방역 체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의료진을 갈아 넣는 방역이라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의료진이나 방역 담당 공무원들의 피로는 극에 달하다보니 상황이 이렇게 되자 민주노총 산하 보건 의료노조는 총파업까지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는 구체적 시점이 국내 1차 접종률이 70%를 넘긴 시점이라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의료 및 방역 대비를 철저히 해 감당 가능 수준이 돼어야 단계적으로 완화 생각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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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행하는 나라들

 

백신 접종을 시작해 1차 비율이 65%를 넘긴 이스라엘에서는 8월 들어 하루 확진자 8000명 대를 오르내리고 있는 중인데요. 결국 코로나 종식이 아닌 코로나와 공전하는 위드 프로나로 방역 체계를 구축해가는 나라가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도 지난 7월 델타 변이 출연에도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전제로 한 새로운 광역 로드맵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일 년 반을 훌쩍 넘긴 코로나19의 종식이 늦어지자 의료진의 필요감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코로나와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 속에서

살 수 있을까요?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위픽메디였습니다

 

 

정부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 연장 ( 자가격리국가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