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인, 모든 눈에 다 좋을까? 알고 먹자

항상 눈 건강식품으로 바로 떠오르는 것 바로 '루테인'. 루테인이 눈에 좋은 영양제로 알려지면서 주변에 챙겨 드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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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테인은 마리골드 꽃에서 추출한 추출물입니다. 그리고 우리 눈의 망막 세포인 잔토필의 한 종류입니다. 황반과 수정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 양이 점차 줄어들고 새롭게 합성이 되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루테인에 대한 자세한 효과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 눈의 구조물 중에서 '황반'이라는 것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황반은 우리의 시력과 색각(색을 분별하는 감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황반이 변성되면 시야가 왜곡돼 보이거나 뿌옇게 보이거나 심하면 시력을 상실하기까지 합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황반의 기능이 조금씩 감소하게 되고 문제가 일어날 수 있어요.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노인성 황반변성입니다. 이 증상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에서 60세 이상 성인의 회복되지 않는 중심 시력 상실의 가장 흔한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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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서부터 2009년까지 시행된 역학 연구에 따르면 노인성 황반변성의 발병률은 40세 이상에서 5.4% 60세 이상에서 11.7%를 보여주고 있어요. 시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황반의 나이가 들면서 망막 색소, 상피 위축, 신생혈관 발생 등 변화들이 생기면서 시력을 상실하게 되는 질환인데 2013년 보고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백내장 그리고 녹내장에 이어서 네 번째로 흔한 실명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황반변성에 대한 한 연구가 황반변성 그 자체를 없애거나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닌 변성의 진행을 조금 늦춰주는 효과를 갖는대서 섭취를 통해 우리의 눈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더디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굉장히 큰 관심을 받게 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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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를 통해서 우리 알려진 것은 항산화제인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과 아연 구리 이런 성분들이 확인됐습니다. 그렇지만 연구에서 문제가 하나 발생했는데 '베타카로틴은 너무 과하면 폐암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연구 결과들이 나왔어요. 그래서 이 연구 결과가 발표된 다시 연구가 시작됐고 전 세계 제약회사들이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루테인이 먹으면 눈 건강이 좋아진다' 마케팅 수단으로 약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몇 가지 포인트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합니다. 실험의 대상은 누구까요? 황반변성이 이미 시작된 사람들 대상이었죠. 그리고 효과를 본 사람들도 황반변성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던 사람들이 악화를 조금 늦춰줬다는 결론이었습니다. 그리고 루테인과 지아잔틴만 섭취한 게 아니고 다른 여러 가지 성분들을 한꺼번에 섭취한 겁니다. 즉 이미 황반변성이 어느 정도 진행한 사람이 있어서 악화의 속도를 늦춰준다는 결과이지 건강한 눈을 갖고 있는 사람한테 '눈이 안 나빠질 거야'라는 내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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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근거가 없습니다.

 

 

나의 건강을 위해서는 마냥 루테인만 사 드실 것이

아니고 말로 눈이 침침하고 이상이 있으신 분들은

꼭 안과 진료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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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위픽메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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