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실 데이트? HPV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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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데이트? HPV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

위픽메디 2022. 4. 13. 12:00

가다실 데이트?
HPV 자궁경부암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

한 번쯤은 '자궁경부암 백신'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백신은 출시된 지는 한 20년 정도 됐고 실제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호주나 미국 같은 여러 나라에서 국가 백신 사업으로 선정돼 있을 만큼 중요한 백신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약 한 매 년마다 한 50만 명 정도가 진단을 받는다고 돼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한 3천 명 정도 매년 진단을 받습니다. 그중에서는 한 800 ~ 900명은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 암입니다. 경부암에 대해서 연구를 하다 보니 경부암 진단돼 있는 분들 중에 한 70%에서는 HPV라고 해서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HPV에 대해서 검사를 해보니 150가지의 바이러스가 있고 경부암하고 연관돼 있는 바이러스 중 16번, 18번이 바이러스가 17%로 검출이 되었고 바이러스가 감염되기 전에 경부암 주사를 맞으면 특히 16번, 18번을 90% 이상으로 예방이 되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HPV 바이러스가 한국 여성에서 10명 중에 한 3명 정도에서는 실제로 감염 감염이 되어 있다고 확인이 되면 특히 성생활이 활발한 20대 초반부터 해서 20대 말까지는 두 명 중에 1명꼴로 감염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감염이 된다고 해도 실제로 HPV 바이러스 자체가 무증상이기 때문에 본인이 감염이 되어 있는지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20대 이상부터는 성생활 경험이 있는 분들은 꼭 한 번쯤은 검진을 해서 내가 이 바이러스가 있는지 없는지를 꼭 확인을 해야 될 것 같고 그래도 정말 다행인 것은 이 바이러스가 감염이 돼 있다고 해서 무조건 끝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성생활과 면역력이 좋은 경우에는 한 90% 정도에서는 1 ~ 2년 안에 소멸이 됩니다. HPV 바이러스가 걸렸다 해서 바로 암으로 간다는 거는 절대 아닙니다. 이게 이게 지속적으로 감염이 돼서 안까지 가는 시간은 수 년 이상 걸린다고 되어 있고 그 사이의 적절한 검진과 적절한 생활 습관을 하시게 되면 얼마든지 예방이 될 수 있다는 거 여러분들 꼭 명심하기 바랍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HPV 바이러스를 막아주기 때문에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생활을 하다 보면 뭐 이렇게 피임기구 콘돔이라든지 여러 가지 피임장치를 써도 실제로 이 바이러스를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방 접종을 함으로 인해서 적절하게 바이러스를 막아줄 수 있는데 경부암 백신이 놓은 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가다실 4가와 가다실 9가 백신이 있습니다. HPV 바이러스가 150 종류가 되는데요. 안타깝게도 150종류를 커버할 수 있는 백신은 실제로 없고 자궁 경부암과 굉장히 연관돼 있는 바이러스 4종류를 막아주는 것이 가다실 4가이며 여기서 4가라는 것은 6번, 11번, 16번, 18번 총 4가지를 막아준다는 뜻입니다. 최근에 나온 가다실 9가 백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했던 가다실 4가 외에 31번, 33번, 45번, 52번, 58번이 추가가 돼서 고가의 백신이기도 합니다. (총 3회 접종이고 대략 60만원의 비용이 발생됩니다.)

다른 나라 예를 들면 호주 같은 경우는 국가 백신 사업으로서 자궁경부암 백신을 최초로 도입한 나라입니다. 실제로 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되어있고 2035년 정도에는 자궁경부암이 소멸되는 암으로 지정이 될 거라고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 인유두종 바이러스 협회에서는 호주를 자궁경부암을 근절할 최초의 국가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9 ~ 12세 어린아이들에게 국가에서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은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또한 남녀 둘 다 접종이 가능하니 가까운 산부인과에 가서 접종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결론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암이라는 걸 꼭 아셔야 하며

아이도 잊지 말고 꼭 챙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