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부작용 심근염, 심막염은 많이 발생할까?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가슴이
'답답하다', '두근거린다' 또는 '숨이 차다' 와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분들은 백신을 맞고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나가고 어떤 분들은 이상 반응을 호소합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일반적 반응으로는
1. 주사를 맞은 부위의 부종과 통증
2. 발열, 두통, 피로감, 근육통, 무한 메스꺼움
이런 증상들은 인체가 면역력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정상적인 징후로 수일 내에 사라집니다. 대부분 경도에서 중등도로 백신 접종 이후 24 ~ 48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나고 36 ~ 48시간 내에 증상이 사라집니다. 그런데 매우 드물게 심한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심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입니다. 또한 주로 얀센과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백신에서 혈소판이 낮아지면서 혈전이 생기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화이자나 모더나에서 개발된 mRNA 계열 (체내에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을 세포에 가르칩니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심근염과 같은 심한 염증성 반응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심근염은 심장 근육 중간층에 염증이 생겨 심장을 규칙적으로 뛰게 하는 심장 근육과 전도 체계를 약화시키는 질환으로 주로 가슴 통증, 두근거림,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데 심한 경우에는 심부전을 유발하거나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이 부정맥과 급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막염은 심장이 잘 자리 잡고 제대로 기능하는 것을 도와주는 심장을 둘러싼 얇은 막인 심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심근염과 함께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심막염이 있는 경우에는 날카로운 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 발열, 위압감, 호흡 곤란 등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노안,백내장) SBS TV로 소개되는 글로벌서울안과
오랜 기간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한 신뢰와 믿음을 기반으로 모두와의 약속을 실천하는 '글로벌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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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염과 심막염은 주로 감염 혹은 바이러스로 인한 염증으로 생깁니다. 화이자와 모더나와 같은 mRNA 계열의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청소년과 젊은 성인 남성에서 심근염과 심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접종 수일 이내에 생기는 경우가 많고 1차 접종보다는 2차 접종 이후에 좀 더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화이자나 모더나 접종 이후에 특히 일주일 이내에 가슴 통증 호흡 곤란 두근거림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방문이 필요합니다.

상대적으로 접종 속도가 빨랐던 이스라엘에서 나온 보고에 따르면 화이자 접종자 500만 명 중 136명이 심근염이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사실상 5만 명 중 1명 정도가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136명 중 95%가 경도의 증상을 보였고 사망자는 1명이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 역시 250만명 이상의 접종자 중 54명에서 심근염이 발생했고 이 중 76%가 경도 22%가 중등도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cdc 질병통제예방센터는 12 ~ 39세 2차 접종자 기준으로 100만 명당 12.6명에서 심근염 혹은 심막염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심근염 발생 확률이 백신에 의한 심근염 발생 확률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

심근염을 포함해 드물지만 종종 발생하는
백신 이상 반응을 고려하더라도 백신 접종 이후
이득이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강한 삶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위픽메디였습니다